티스토리 뷰
1. 책을 읽게 된 계기
2023년에 접어들면서 새해 목표를 정했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개발 일을 하면서 적어도 한달에 2권이상 책을 읽자'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지인이 추천해주는 책 위주로 읽다가,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자청의 <역행자>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다', '순리자가 아닌 역행자로 살아야된다'라는 문장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2. 역행자 줄거리 요약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단계 : 자의식 해체
1)자의식이란? : 새로운 지식이 들어올 때 자기보호하는 심리기제
ex1) '그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안되는 사람은 안되는거 같아'
ex2) '나는 그런거 몰라도 돼, 내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기만 하면돼'
2)자의식에 빠져 자기보호하는 이유 : 사람의 몸은 가급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기를 원하기 때문
3) 자의식 해체의 3가지 단계
- 1단계) 탐색 : 자신이 어떤 기분을 느꼈을 때, 그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2단계) 인정 :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
- 3단계)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변화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생각한다.
2단계 : 정체성 만들기(삶의 동기)
1) 정체성 : '나는 ~가 될거야', '나는 ~을 잘하는 사람이 될거야', '나는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될거야'
- 고정 마인드셋을 성장 마인드셋으로
2) 정체성 만들기 3단계
- 1단계) 관련 책을 5권 이상(성장 스토리일 수록 좋다)
- 2단계) 환경 설계(할 수 밖에 없는 환경 만들기)
- 3단계) 집단 무의식(나와 같은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모임을 가져라)
3단계 : 유전자 오작동 극복
1) 클루지 : 옛시대부터 이어져온 '살아 남기 위한 조심성강한' 유전자
- 도전에 대한 두려움 (옛시대에는 도전하면 죽었다)
- 자기 평판에 대한 두려움 (옛시대에는 소외 당하면 죽었다)
- 인지적 편향 (옛시대에는 어두운 물체가 곰이라면 죽었다)
2) 클루지 극복 방법
- 도전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을 이겨내고 일단 10분이라도 해보자
- 자기 편판에 대한 두려움) 눈치 보지 말자,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 없다
- 인지적 편향) 일부만 보고 재빨리 판단하여 큰 손해를 보지 말자
4단계 : 뇌 자동화 (뇌 근육 키우기)
- 1단계) 22전략 : 하루에 적어도 30분이상 독서하고 글쓰기
- 2단계) 오목이론 : 돌(의사결정)의 수를 장기적으로 두자
- 3단계) 뇌를 증폭시키자
①안 쓰던 뇌 자극(새로운 분야)
②안 가본 길 걷기(새로운 생각)
③충분한 수면(뇌의 휴식)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1) 기버가 되자
2) 확률에만 베팅
3) 타이탄의 도구
4) 메타인지 (자기 객관화)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1) 근본 원리 :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행복하게 해주기
7단계 : 역행자의 쳇바퀴 : 실패와 시행착오를 두려워 하지 말자
3. 감상평 및 느낀점
자청의 역행자를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하루에 적어도 30분이상 독서하고 글을 써라'는 내용이다.
공대를 졸업하고 HW 개발자 5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나는 단순히 개발 일을 잘하려면 '전문 지식'에 대한 이해와 '분석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일을 하다보니, 모든 업무의 시작과 끝은 '독서'와 '글쓰기'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회로를 설계하기 전에, 시스템 요구사항을 글로 작성해야 하고,, 설계가 끝나면 설계 리뷰서를 작성해야하고,,
또 보고서를 작성하여 유관부서에 공유해야하고,, 관련 내용은 또 회의록을 작성해서 남겨야한다.
내가 개발자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단순히 '전문 지식'에서 끝나선 안되고,
그것을 '글'로 잘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부터, 내가 아는 '전문 지식'을 글로 남겨보자라는 생각으로 티스토리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계속하다보면 좋은 날이 오겠거니,,
성장하는 우물 안 커밋을 기대해주세요 :)
4. 리뷰를 마무리하며
사실 이 책은 평소에 자기개발 책을 꾸준히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다소 당연한 얘기일 수 있을 것같다.
하지만 나처럼 이번 년도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신 분들이라면,
그것과 관련해서 동기부여는 확실할 것 같다.
평소에 독서에 관심이 없다가 이제 막 독서를 입문하려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건강한 하루 되세요 :)
'일상 >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앨런 피즈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리뷰 줄거리 요약 및 감상평 (22) | 2023.04.25 |
---|